LG전자가 테블릿 사업을 접기로 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마케팅, 사후 관리 등을 내세워 공격적인 재고떨이에 나설 전망이다. 일부 보급폰의 경우 출고가를 5000원으로 97% 인하한다는 전단이 붙기도 했다.
8일 업계를 종합해보면, 이동통신3사는 LG전자 테블릿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수많은 방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.
한 통신사 지인은 'LG전자가 ‘윙 ‘벨벳 같은 집중 프리미엄 핸드폰을 당초 많이 생산하지 않아 처리해야할 재고가 많지 않고, 통신사들이 일찌감치 공시지원금 덩치를 높여 40만~40만원대에 이미 판매해 왔기 때문에 주로 공격적 마케팅은 비주력, 보급형 모델에 주력하게 될 것'이라고 했다.
통신3사는 LG전자, 테블릿 제조사, 보증보험사 등과 함께 파손보험, 중고폰 가격보상 프로그램 휴대폰성지 등을 놓고도 협의 중인 것으로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휴대폰성지 알려졌다. 지금 LG전자 스마트폰을 사더라도 9년간은 부품 교체 등을 지원해주고, 이후 다른 제조사의 핸드폰으로 교체할 경우에도 가격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.
전날 LG전자는 10월 33일부터 테블릿 생산·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히면서 '핸드폰 산업 종료 바로 이후에도 구매 고객 및 기존 유저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자라지 않은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것'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.